-
윤 정부, 잇단 설익은 정책…여당서도 “장관들 소통 안 해”
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(가운데)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. [뉴스1] 4일 오전 국회에서는 ‘학제
-
기자 피하던 박순애 신발 훌러덩…"정부 왜 이러나" 들끓는 與
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'윤석열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철회를 위한 국회 긴급 토론회'에서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학제개편 반대와 만 5세 초등입학 철
-
한동훈, 내일 尹과 독대...미묘한 시점 '정권 구원투수'로 뜰까 [장세정의 시선]
장세정 논설위원 이제 겨우 1회 말인데 선발투수가 난타당하면서 분위기는 마치 9회 말 투아웃 상황 같다. 상대 팀이 우수해서 실력 발휘한 것도 아닌데, 몇 차례 폭투까지 던진 선
-
[송호근의 세사필담] ‘정권 100일’의 축문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석좌교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다.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던 터라 애간장 태울 필요는 없었다. 그래도 궁금했다. 윤석열 정부의 큰 그림과 조감도가
-
"민주당 복누린다? 이젠 끝" 지지율 급락 국힘, 7일이 무섭다
“민주당 복 누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.” 국민의힘 중진의원이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. 야당의 실책이나 무능으로 여당이 반사 이익을 누리던 시절이 끝나가고 있다는
-
[팩플] 한국서만 ‘제3자 결제’ 허용한다…애플, 왜 변했나
애플 앱스토어가 지난해 통과된 ‘인앱결제 강제방지법’에 따라 한국에서 ‘제3자 결제’를 허용했다. 사진 애플 ━ 무슨 일이야 애플이 지난달 30일부터 한국 앱스토어에 한해
-
[현장에서] “경제 좋아진다” 전제로 올려놓은 최저임금…올해 협상 무거운 짐
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2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. 4월 5일 심의에 착수했으나 그동안은 업종별 구분 적용을 두고 노사가 대립했다. 이 바람에 정작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
-
노동계 "최저임금 1만890원" 경영계 "소상공인 폐업하라고?"
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제5차 전원회의에 앞서 2023년 적용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 참
-
초유의 헛발질로 최저임금 올렸다…최임위, 어떻게 바로잡을까 [현장에서]
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회의에 앞서 최저임금 위원이 연도별 최저임금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. 뉴스1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가 2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. 4월 5일 심
-
결국 웹툰값 20% 인상…국회 헛발질, 구글만 웃는게 아니다 [현장에서]
‘웹툰 1000원어치 주세요.’‘삐빅, 1200원입니다.’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이 요금을 20%씩 인상했다.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티빙과 웨이브, 음원 서비스 바이
-
[송호근의 세사필담] 출항 고동은 우렁찼는데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석좌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연단에 선 모습은 낯설었다. YS나 DJ같은 위엄과 경륜이 그리웠다고 할까. 막중한 대업에 곧 적응할 거라는 희망적
-
美는 어이없어했다…산업부-외교부 낯뜨거운 '통상 갈등' [뉴스원샷]
새 정부의 통상 기능 조정을 놓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. 3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8.2% 늘어난 가운데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
-
[이제는 경제안보] 요소수ㆍ제재 헛발질...尹 '경제안보 집안정리' 나서야
■ 「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주의 진영 국가들의 대러 제재에 동참을 머뭇거리던 지난달. 서방 국가의 한 외교관은 한 국내 인사를 만나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한다. “
-
이대남에 엉뚱한 좌표 찍은 與···그들의 표계산 완전 잘못됐다 [박가분이 고발한다]
지난해 12월 신남성연대는 '페미니즘 규탄'집회를 열었다. 배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포스팅. 그래픽=신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표 계산을 완전히 잘못했다. 그
-
[마음 읽기] 거대 담론이 없는 선거
장강명 소설가 1989년 프랜시스 후쿠야마라는 젊은 정치학자가 ‘역사의 종말?’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. 그는 여기서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를 이기고 ‘인류 최후의 정부 형
-
[한경환 曰] 중도화에 길 있다
한경환 총괄 에디터 대선에서 ‘중도층의 표를 얻지 못하면 실패할 수 있다’는 것은 거의 상식에 가깝다. 문제는 실천이다.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치는 않은 모양이다. 중도만 지향
-
내 삶 책임진다더니 급할 땐 '나몰라 정부' [장세정의 시선]
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. 오른쪽은 김정숙 여사. 문 대통령은 '5대 국정 목표' 중 하나로 '내 삶을 책임
-
35층 재건축 조건부로…39년된 연탄아파트 ‘보존 대못질’ 했다 [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]
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현장에 가면 35층 신축 아파트 옆에 39년 된 5층 연탄 아파트가 '규제의 대못'으로 박혀 있다. 건설교통부(현 국토교통부) 주택국장을 역임한
-
[중앙시평] 양당 체제 붕괴의 서막이 열리다
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이재명 대 윤석열의 양당 소용돌이가 모든 걸 빨아들이는데 붕괴라고? 그렇다. 생각보다 그 발달 추세가 약하기 때문이다. 이재명은 긴 대장동 터널에서
-
[이철호 칼럼] 이재명의 부동산 딜레마
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천화동인 1~7호는 성남 대장동에서 11만%라는 믿기 어려운 수익률을 올렸다. 하지만 국민이 놀라는 대목은 또 하나 있다. 예전에는 부동산 투기꾼 하면
-
[사설] 마지막 시정연설한 문 대통령 과제는 철저한 대선 중립
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━ 임기 동안 북핵 문제, 부동산 폭등 난제 쌓여 ━ 남은 반년
-
中 곳곳 신호등 꺼지고 정전·단수…"헝다보다 전력난이 큰일"
지난 23일 중국 동북 선양시 신도시에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교차로 신호등이 꺼지면서 차량들이 뒤엉켜 있다. [신경보 캡처] 중국의 전력 생산은 50% 이상을 화력 발전에 의존한다
-
미국 외교 지난 30년간 헛발질
미국 외교의 대전략 미국 외교의 대전략 스티븐 M 월트 지음 김성훈 옮김 김앤김북스 1990년대 탈냉전기 미국은 민주주의·시장경제·인권 등 자신들의 가치를 설파해 세계를 충분
-
"文정권 무식·무능·무대뽀" 광주 카페 사장, 실명 걸고 외쳤다
G7(주요 7개국)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. 뉴스1 광주광역시 운암동 골목길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 배훈천씨는 12일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